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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by 정도영 posted Jul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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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밤이 깊어 갈수록 너의 빈자리가 크다는걸 새삼스럽께 느껴 지는구나..사랑하는 아들은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겠지..아들 출발 하던날 생각나니? 한마디 말도 남기지 않고 굳어 버린 너의 표정 그런 아들의 얼굴을 보는 엄마 맘이 아팠단다. 아들이 가기 싫다고 했는데 엄마 맘대로 보내서 넘 미안하해..하지만 아들이 다녀와서 좋은 경험 했다고 엄마 감사 하다고 얘기 할거라 믿어...중하교 들어가 할일이 많아져 고생 하는것 같아 늘 안타까워..하지만 우리 아들이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 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뭐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란다. 힘들거나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엄마 아빠에게 얘기할수 있는 그런아들이 되었음 좋겠어..항상 웃는 모습 잃지 말고 우리 서로 힘들게 하지말고 상처 주는일은 만들지 말자.아들아!사랑한다.죽도록 보고싶다.건강하고 웃는 얼굴로 왕숙천에서 만나자 그때는 엄마 꼬~옥 안아 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