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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장마도 멈추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인터넷에 현준이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한 소식이

올라오고 있어서 매일매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엄마가 현준이 옆에 있

는 것 같단다. 힘들어도 꿋꿋이 잘 이겨내고 있을거라고 엄마는 믿는다.

어제는 중복이고 할머니도 집에 계셔서 큰엄마와 윤경이 누나 태훈이 성민

성준이가 우리집에 놀러 와서 밤 늦게 까지 놀다 갔다. 현준이가 없어서

동생들이 많이 보고 싶어 했어. 우리 가족 모두 현준이가 건강하게

잘 하라고 응원하고 있단다. 힘내

2007년 7월 26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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