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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아!
벌써 사흘이 지나서 하룻밤만 지내면 집에오는 날이야...
즐겁게 지내고 있겠지?
장마가 지나자마자 무더위가 시작되어 걱정이 되지만 잘 해낼거라고 엄마 아빠는 지용이를 믿는다...
엄마가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엄마가 바빠서 편지를 못했대...
엄마 아빠는 지용이가 올 내일을 기대하고 있단다...
내일 집에오면 지용이를 위하여 멋진 파티를 준비할거야...
지용이가 태어나서 제일 긴시간동안 떨어저 있던거지?
몸으로 느끼며 배울수있는 좋은 기회야...
무더운 날씨에 몸조심하고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래...
내일 집에서 보자.........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아빠의 아들 지용이에게 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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