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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에게
현수의 글을 읽어보니 맘이 짠하다. 어렵고 힘들어도 견뎌내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보낼 때는 잘 할수 있을까 했는데 엄마, 아빠의 예상대로 잘 하고있네. 학수도 가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하던데.
대장님, 대원들끼리 서로 단결하니까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도 없어지고 자립심도 배우고 무엇이 소중한지도 깨달을 수 있었지.
현수야!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 경험, 체험을 많이 만들어보자.
그래야 앞으로 부딪힐 큰 일들을 잘 헤쳐나갈수 있을 거야.
현수야 수고했어.
엄마는 현수가 자랑스러워.
우리 서로의 존재가 소중함만큼 서로 아끼고 다독이고 사랑하자.
집에 오면 얘기거리가 많겠다. 대게 궁금하다.
                       현수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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