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감동 !!!

대장님께서 올린 탐험일지 읽으면 하루의 일정을 알게 되어  엄마 또한 편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재미있게 축구하는 모습, 단체 사진 찍은 모습 봤어.
보고 또 보고 해도 네 모습 찾기가 힘이 드네.(혹시 볼 일 보러 갔었니?)
제발 잘 생긴 얼굴 좀 보여줘. 너~무 너~무 보고 싶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얼굴을 볼 수 없어 정말로 잘 있는지 궁금해.
한 번 보면 안심이 되겠는데...
네가 떠나 있으면 무지 평화롭고 편안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집안도 썰렁한게 형석이가 그립고 보고싶네.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과 생각은 너와 늘 함께하고 있단다.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쬐금 더워진다는데...잘 할 수 있지?
이제부터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겠구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들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거...
그것만으로도 보람있고 멋지지 않냐?  
힘든 행군이지만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하렴.
이 엄마가 과천의 시원한 얼음물과 눈보라를 한껏 날려 줄게. 쑹웅~(시원하지?)
형석이와 대장, 대원들,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하느님이 늘 함께 해주실꺼야.
아자!아자 ! 형석 화이팅!!!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