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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편지를 읽고...

by 김문진 posted Jul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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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 아들 김문진!!
엄마 아빠의 아들 김문진입니다라고 시작한 너의 편지를
읽었단다... 아빠랑 엄마는 아침마다 너희들 소식이 궁금해
사진을 보며 컴에 눈이 빨려들어갈 것처럼 너희들을 찾곤하지(?)
어쩌다 너희들을 닮은 친구를 보며 엄마랑 아빠는 너무도 반가운
맘으로 "우리 문진이다.우리 민건이 체조하네"라고 호들갑을 떨며
좋아하다가도 신발을 보는 순간 "참 많이도 닮았네"라고 실망도
하곤 한단다...그렇지만 엄마는 전체사진에서 너희들 모습을
정확히 볼 순없어도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위안과 만족을 느낀단다...
오늘 많이도 더웠지?? 힘들거야!! 암~ 힘들고 말고...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니까(?)
힘듬을 이겨낸 만큼의 댓가는 분명히 있을거야
5일동안 보고 느낀점만 해도 벌써 얼마나 많은 보람이 있었는데...
그래 우리 아들
적극적인 생각으로 행군하고 아빠랑 엄마가 너희들을 만나러 5시간을
가야하는 날이 올때까지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