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얼마만에 들어 본 목소리인지(5일째) 너무 반가웠고 코끝이 찡했단다.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사진에 얼굴도 안 보이지 정말 많이
궁금했어.(인터넷 편지는 받았지만....)
오늘 행군은 어떠했니? 더위와 높은 습도, 무거운 배낭으로 힘 많이 들었지?
강릉에 날씨 덥다는 일기예보 보고 엄마 또한 더워도 널 생각하면서 선풍기 틀지 않고 견뎠어.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니?  모기가 특히 형석이를 좋아하는데 강원도 모기 한테는 인기가 없었으면 좋겠네.
모기는 깨끗한 아이를 싫어한데. 양치도 잘하고 ....
힘든 행군 한 만큼 밥 많이 먹어서 기운차리렴 .
엄마가 곁에서 안 챙겨줘도 이렇게 잘 먹는 것을 엄마가 마냥 아기 취급을 했구나.
내일 또  일찍 일어나야 되니 짧은 시간이나마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해.
모기약 꼭 바르고 새벽에 추우니 침낭 속에서 따뜻하게 자도록 해.
추우면 재치기 나오고 콧물나오잖아.
우리 아들 엄마 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네.
그럼 다음에 또 편지 쓰고 잘 ---자
사랑한다.   자랑스런 엄마 아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2
21549 일반 한울아! 양한울 2007.07.27 304
21548 일반 we are always happy this is why harry is ... 강민균 2007.07.27 274
21547 일반 보고 싶은 한울에게 양한울 2007.07.27 269
21546 일반 의젓한 영민아~ 신 영 민 2007.07.27 313
21545 일반 기특한 나의 아들 헌승아..... 아자!!! 이헌승 2007.07.27 188
21544 일반 너의 편지를 읽고... 김문진 2007.07.27 141
21543 일반 일기당천 지수에게 강지수 2007.07.27 249
21542 일반 횡단은 아들을 크게 꿈꾸게 하리라 믿으며... 송승한 2007.07.27 289
» 일반 목소리 반갑다. 안형석 2007.07.27 195
21540 일반 도오오옹현아 한동현 2007.07.27 205
21539 일반 해주야 ㅎㅎ 안해주 2007.07.27 225
21538 일반 상훈아! 김상훈 2007.07.27 196
21537 일반 아빠가 우리아들 덕호에게 황덕호 2007.07.27 183
21536 일반 자랑스런 나의 아들 김민석 2007.07.27 118
21535 일반 울 이쁜 조카 수정에게 신수정 2007.07.27 194
21534 일반 우리집 강아지 민하에게 김민하 2007.07.27 697
21533 일반 35도인 뙤얔볕에서 고생길 달려가는 ... 강지수 2007.07.27 253
21532 일반 무척힘든하루였지? 소영아 박소영 2007.07.27 194
21531 일반 태환아!!! 염태환 2007.07.27 131
21530 일반 동현아!! 한동현 2007.07.27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