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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힘든하루였지? 소영아

by 박소영 posted Jul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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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자려고 준비하고 있겠다.
날이마니 더워 오늘하루 무척이나 길고 힘들었지?
행군하면서 다리아파 울고싶었을거야  그래도  잘참고 이겨냈으리라고
엄만 믿는다. 고생한다 생각말고 자신과 싸워이겨내는거라 생각하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포기하지말고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소영이가 되렴. 지금까지 아주 훌륭하게 잘해내고 있구나
엄만 무척기쁘다  힘차게 행군하는 소영일 그리니 안쓰러운 생각도 나지만
잘하고있다 생각하니 너무도 자랑스럽고 기특해 가슴이 벅차올라.
또하루가지났구나 . 하루가 지날때마다 소영의 마음에는 분명
가득채워주는 무엇이 있을거야 . 보람되고 갑진거였으면 좋겠구나.
엄마의 사랑 가득담아 보낸다. 받고 힘내서 내일 행군할때 꺼내보렴
힘이 절로 날거야 .사랑한다.  소영아. 오늘따라 무척이나 보고 싶구나
소영이가 오늘 힘들었을 거라 생각하니 더마니 보고싶다.
내일 또편지할께  오늘밤 잘자고  엄마랑 꿈에서 만나자. 뽀뽀 쪽~~
                                 엄마의딸 소중한 소영이에게 사랑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