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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우리 아들 희연에게

by 김희연 posted Jul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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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하고 있지?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아들 소식이 올라 왔나 컴퓨터 앞으로 달려 온단다. 대장님께서 어찌나 자세하게 탐험일지를 올려 주시는지 눈으로 보는듯 훤하게 알겠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길 정말 잘 한 것같아. 탁월한 선택이었어. 그렇지?
우리 희연이는 인간성이 좋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즐겁게 활동할 것으로 믿는다만 고놈의 성장통이 우리 아들을 괴롭히지 않을까,
발이나 어깨에 물집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되는구나.
엄마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네.
아빠는 오늘 점심도 건너뛰시고 하루 종일 찬양과 기도를 하시더구나. 쉬지 않고 4시간이상 찬양을 하시더라니까. '고난받는 자가 있느냐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 하는자가 있는냐 찬양할 것이라'시며
덕분에 목이 쉬어서 듣기가 쬐금 괴롭지만 아빠가 기도를 많이 하시니까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우리아들에게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먹고 싶은 것도 많지?
도착하면 맛잇는 것 많이 사 줄게. 8월 5일을 기다려라.보고 싶어도 꾹 참고 .

호연이도 한마디!
오빠 보고 싶어. 빨리 와!

아빠도 한마디!
아빠가 함께 하고 있어. 아들,화이팅!

도연이형도 한마디!
희연아, 잘 지내고 건강해라!
힘내고.
가족들의 응원소리생각하며 기분좋게 행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