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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상권아
지금쯤 횡계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겠구나
내일은 진부까지 행군을 한다는데
무척 걱정이구나

요즈음 어찌 더운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는데 얼마나 고생이 많니?

사랑하는 아들 상권아
너의 사진도 너의 편지도 아주 잘 보았단다
형만 글을 잘 쓰는 줄 알았는데
우리 상권이는 더 잘 쓰는구나
특히 아빠 생일은 어떻게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억했는지 기특하기 짝이없구나
(실은 생일은 음력 7.26일이야)

사랑하는 아들아
이곳 소식을 간단히 전할께
어제 막내 작은아빠 가족하고
명순이 고모, 수민, 성민이
그리고 너랑 가장 잘 통하는
상배형이랑 할머니댁에 왔단다

그래서 오늘 시원한 물가에 가서
백숙도 먹고, 메기탕도 먹고
물놀이도 하면서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단다
그런데 우리 상권이가 빠져서 무척
섭섭하고 많이 생각했단다

특히 할머니랑 온 가족이
우리 상권이가 대견하다고
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단다

사랑하는 아들 상권아
어느 듯 5일이나 지났구나
남은 기간도 열심히 하길 바래

아무리 힘들고 어렵드라도
강인한 정신력과 끈기로
이겨내길 바란다

우리 상권이는 충분히 해낼수 있을꺼야
이런 좋은 경험이
너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되리라 아빠는 굳게 믿는다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정말 보고 싶구나
너하고 장기도 두고 싶구나
안산에 올라갈때 꼭 장기판을 챙겨 가마

벌써 12시가 넘어서 오늘이 7월28일이구나
지금 상배형이 우리집에 와서 상재형이랑 자고 있고
엄마도 씩씩하게 코를 골면서 자고 있구나 ㅋㅋㅋ

오늘은 우리 집안에서 가장 막내인
상영이 돌잔치가 있는 날이야
전번에 할머님 생신잔치를 했던 곳에서
저녁 7시에 할꺼야
또 상권이가 없어서 무척 서운 하겠다

하지만 우리 상권이는 지금
자신과의 대단한 싸움을 하고 있으니
어쩌겠니?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남은 기간도 힘들드라도
재미있게 잘 적응하길 바란다

참 그리고 아빠 휴가도 오늘까지야
다음 월요일부터는 출근해
그렇게 알고 상영이 돌잔치 후에
다시 소식 전할게

그럼 안녕.....

박상권 화이팅................

2007. 7. 28
새벽에
순천에서 상권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빠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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