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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아들 민건..문진

by 김문진 posted Jul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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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건아!!
조금전 너의 편지를 읽고 엄마의 눈동자에 이슬이 맺히는가
싶더니. 벌써 눈물 한 방울이 자판위로 떨어지네...
많이 힘들지 그래 가장 힘든 시길거야!!
할아버지댁에 아빠가 어제 갔다오셨는데...
너희들 소식 매일매일 받아보고 있다고 걱정마시라고
말씀드렸단다.. 괜찮아 엽서 못 받아도...
너희들만 잘 이겨내고 있으면 엄마 아빠는 아무 걱정없어
지난밤 너무 열대야가 심해 너희들 생각에 잠을 설쳤단다...
우린 어쩔수 없는 한 가족인가봐 너희들도 엄마 아빠가
그토록 그립다고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이모 모두
너희들 소식 궁금해 하고...
민건아!!! 힘들어도 이왕지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으니까
꼭 성공하자...우리집에서 딸같은 내 둘째아들
엄마도 민건이 많이 그리워...
8월 5일 꼭 일주일 남았구나...
아빠랑 엄마가 4일 출발해서 너희들 만나러 갈거야
사랑하는 내아들 그 동안 잘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