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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지수에게 . . .

by 강지수 posted Jul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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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보고싶은 지수에게 ~!

지수야 , 안녕 ? 미수언니야 ! ㅎㅎ
어느덧 지수가 국토횡단하러 간지 약 1주일이 지난거 같네 . . .
언니도 학교에서 보충수업받고 바쁘게 보냈어 . . 그래서 많이
신경을 못 써준것 같아 미안해 ~
평소 쑥스러움도 많고, 낯을 가리는 성격인 네가 잘 지내고 있을지 걱정되지만, 지수는 착해서 모든애들이 좋아할거야 ~ ㅎㅎ

여기 대구는 36도 까지 올라가면서 아주 더운 날씨가 연속이란다 ㅎㅎ
그래서 보충수업때 학교에서 에어컨 쪼금 늦게 틀어주면 아주 학교가 뒤집어지거든 , 근데 그런 날씨에 니가 걷고 있다고 생각하닌깐 . .
걱정이 많이 된다 . . ㅎㅎ 평소 약해가지고 이모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셨으닌깐 ㅎㅎ

작년에 지석이랑 시성이 보다 조금 수월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지수는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서 무언가를 해내는데에서는 아마 지석이랑 시성이보다 더 힘들었을거라고 봐  ㅎㅎㅎ
하지만 꿋꿋하게 해낼거라고 믿는다 ! ! ㅎㅎ

우리 집안에서 제~일루 이쁜 지수야 ! ㅎㅎ ♡
(너는 타지두 않니 ?? ㅎㅎㅎㅎ 그렇게 걸어다니는데 . . .ㅎ)
얼굴이 이쁜만큼 마음도 착하고 이쁜 지수 !!
요즘 사춘기라서 인지 많이 힘들지 ? 중학교 공부도 힘들테고 ,
하지만 그때마다 국토횡단했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힘든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길 바래 ~

국토횡단에서 많은 친구를 사귀고 , 많고 좋은 추억 만들어 돌아와 ~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 밥도 많이 많이 먹구 ~ 먹는게 남는거다~ ㅎㅎ
튼튼한 모습으로 다시 보자  ~ ㅎㅎㅎ

FROM. 땀에 쩔은 미수 언니가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