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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by 윤상준 posted Jul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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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후 버스에 오르는걸 지켜보고 왔어야 했는데..
그러지못해 엄마,아빠가 쬐끔 미안터라마는..
우리아들 잘하고 있지?^^

엄마의 성화에 못견딘것인지 아님 약간의 호기심때문인지..
어쨌거나 국토대장정에 참여하게된 거 진심으로 축하한다.(가겠다고 결정해줘서 고맙고..^^*)
대장정 기간내내 힘들때마다 참여결정을 후회하는 순간도 있을수 있겠으나..
아들아!  
긍정적인 자세로 7박8일의 기간을 견뎌낸다면 네가 여태까지 가져보지못한 멋진 경험을 하게 될거라고 엄마는 확신한다..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 되기위해 네가 지켜야할 몇가지가 있는데..
웃는 얼굴로, 힘들어하는 동료도 도와줄줄아는 아량있는 모습으로, 얼굴밝게 유지하고, 허리 곳추세운 멋진 모습을 통영에서 과천까지 오는내내 보여주길 바란다.
네가 힘들때면 같이다니는 동료들 모두 힘든거니까 서로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며 '나'가아닌 '우리'를 생각하면서 지내는 시간이길 바라고.. ..(무리한 요구 아니지? 우리아들이 맘만 먹으면 되는일이니까..^^;)

첫날이니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엄마 잔소리가 좀 많다..이해하렴!^^
담부턴 사랑한다는 말로만 채워줄께..
울아들~~ 멋진시간 보내다와라. 사랑한다~~~

**퇴근해 오자마자 싸이트열고 여기저기 보는데 아직 너네소식은 올라온게 하나도 없다.. 맴이 허전.. 넌 아직 집생각 안나지? ^^ 자주 글올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