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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들 민석아!

by 김민석 posted Jul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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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편지를 보니  부모 마음 다 같이 아들딸 보낸 것 안타까워 하면서
보낸 마음은 아빠 마음과 같다는 것을 느끼겠다.
부모들 마음이 자식이 남들 보다 더 잘 되고 된 사람 되라는 마음이더라.
이런 아빠 마음을 알았으면 한다.
이제 부모 곁을 떠나 어린 나이에 어려운 경험을 하고 있는 우리 아들이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부모의 마음을 조금 이해 한다면 많이 큰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네가 헤쳐 나갈 이 세상은 지금처럼 대장님이 보살펴 주고
부모가 살펴주는 것은 한계가 있단다. 어차피 이 세상은 네 스스로 살아
나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란다.
아직은 네가 이해 할런지 몰라도 지금하고 있는 국토횡단탐험이 민석이
에게 정말 좋은 많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빠에게 하고픈 이야기도 많겠지. 아빠가 언젠가 이야기했듯이 너는
아빠를 대신하여 우리 가족을 사랑해 나가는 민석이가 되어야 하며
아빠보다 더 나은 아빠가 되어야 한단다.

너는 우리 집의 기둥이야 네가 튼튼하고 건강해야 우리가정도 건강하단다.
물론 힘들겠지만 잘 참고 견디어 내어 아빠가 왜 민석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물론 지금쯤이면 똑똑하고 천재다운
우리 민석이는 아빠 마음을 알 수 있을거다.

아빠는 민석이 네가 있어 항상 마음이 든든하고 걱정이 없단다.
너무나 건강하고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민석이로 커주어서...
항상 주위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헤야려 주는 민석이가 되고
그 누구나가 찾는 민석이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항상 자신감에 넘치는 우리 민석이를 아빠는 너무 사랑한다.
요번 횡단탐험이 끝나면 민석이는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더 생길거야

그런 자신감 넘친 민석이를 기대하면서
민석이를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
8월 5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아빠가....
보고프다 이 문뎅이 자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