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푸르른 소나무처럼 푸른 기상을 가진 아-들

by 한솔 posted Jul 31,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들들들!!!!!!!!
유난히 육수를 많이 흘리는 우리 아들 !!!
날씨가 더워서 많이 걱정된다.
물 많이 먹고, 다른 친구들 이온음료 가지고 가는 것 보니까 우리 아들도 음료수 챙겨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
모기약은 얼굴쪽은 뿌리지 말고 옷 위에다 뿌리는 거라는 것 잊지말아라
모기한테 헌혈하지 말고 나중에 아껴두었다가 어려운 사람에게 헌혈하자
아들 책상위의 책들과 하얀 곰돌이가 덩그마니 앉아서 우리 아들 돌아올 날을 기다리더라
끝까지 안간다고 버티지 않고 잘 응해준 아들이 고맙다.
너도 나중에 생각하면 이 고생이 인생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시장님이나 의장님 말씀처럼 너는 행운아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라.

그리고 하루하루 생활 잘 기록했다가 엄마,아빠, 누나한테 말해줄거지?
엄마 아빠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으니 우리 아들에게 간접경험으로 들어볼거야

누나의 글을 읽어보니 작년에 많이 서운했던 모양인데 역시 엄마, 아빠는 그렇게 많이 써야되는 것을 몰랐을 뿐인데 딸이 섭섭해해서 지금 대략난감이다.
누냐야!!! 이글 보거든 작년의 서운한 감정 잊어주삼, 작년의 강서구대장님 보니까 많이 반갑더라. 너도 아침에 나와서 봤으면 좋았을 걸

아들!!
통영에서의 하룻밤은 어땠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지내는 맛이 어떤지 참 궁금하다.
엄마도 참 가보고 싶은 곳인데 우리 아들이 많이보고 와서 알려줘
그럼 건강하게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