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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야 힘들수록 이겨내는 끈기를 배워라

by 최연우 posted Jul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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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일째로 접어드는구나.
이제 걷는것도 많이 늘었겠네
정말 이 무더운 한여름에 걷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빠는 안단다.
그저께 일요일엔 시골에가서 연우 할아버지 묘소에 잡초제거 및 대나무를 베었는데 날씨가 엄청더워 무지 고생하고 손에 풀독이 올라 고생하고 있지만 힘들게 국토횡단하는 연우를 생각하며 저녁때까지 열심히 일을 했어.
사진으로 보는 연우의 모습은 너무 피곤하게 보이는구나.
힘들수록 웃음짓는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무나.
자 조금만 더 힘을내서 아무나 쉽게할수 없는 큰일을 연우가 해내었다는 긍지를 가지렴.
무사히 국토순례체험을 마치고 의젓한 모습이 상상이 된다.
연우가 돌아오면 많은 이야기꽃을 피울수 있겠네.
연우가 좋아하는 피자헛이나 아웃백에서 맛있는것을 먹으면서 말이야.
사진에 얼굴크게 좀 나올수 있도록 방법찾아봐
연우는 그런것 잘하잖아.
피곤하고 힘들수록 많이먹고 영양보충하고,손발씻고 양치질, 체험학습기록하는것 빼먹지 말고...
알았지 ?
오늘은 연우 음성을 들을수 있겠네
씩씩한 목소리이면 좋을텐데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고 친구들이랑 형아,누나와도 사이좋게 지내라
나중에 연락할수 있도록 이메일과 주소도 교환하고.
참 희연이도 잘지내고 있겠지?
많이 힘들거야.  그럴때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면 도움이 될거야.
이번기회에 많은대화도 나누면서 서로 돕고 협력하기 바란다.
경상도 사나이 깡다구로 버티는거다.  아빠가 에너지 백만점 보내니 받아라. ㅎㅎ 힘이 솟는것 같지 않니?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으면 되니까 그때까진 기다리자.
잘지내고 몸조심해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꾸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