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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생 병철이에게

by 한병철 posted Jul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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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철아, 누나야
니가 국토대장정을 떠난 지 이틀 째구나.
맨날 깐죽대던 니가 없으니깐 집이 너무 허전하구나.
몇 시간 동안 걸어다니는 게 힘들지는 않니?
힘들더라도 너한테는 좋은 경험이 될 거야.
프로그램을 보니깐 참 유익한 것들도 많던데
일주일동안 고생 좀 하면서 많은 걸 배워 오렴.
니가 다시 과천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훨씬 더 늠름한 동생이 되어있었으면 좋겠구나.
병철아 엄마 아빠 할아버지 소정이 그리고 나도 니가 일주일 새에 많이 성장해서 올 거라고 기대하고 믿고 있단다.
사랑하는 병철아 남은 시간도 건강하고 탈없이 잘 지내다 오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