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영웅 우리아들 보아라... 며칠 안남았는데 잘 견디고 있구나... 네가 보낸 엽서 잘 받았어. 그걸 엘리베이터에서 읽으면서 집으로 오는데 너무 웃겨서 입을 못다물었다. 이 엄마가.... 어찌나 재밌고 웃긴지.... 아빠한테 전화하고 할머니한테 전화하고.. 로셀리나 아줌마....모니카...등등... 너를 쓰러뜨리게 한 그 맛있는 냄새!! 너 돌아오면 엄마가 다 해줄께...그것도 아주 맛있게... 기대해도 좋다...ㅋㅋ 사랑스런 울 아들....빨리 안아주고 싶은데... 이제 조금만 더 참자... 서울 시청에서의 가슴 벅찬 만남을 위해... 싸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