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 울아들!!

싸랑하는 울아들~

울아들이 없어도 지구는 도네?
매일 사진으로나마 밥먹는거랑 감자캐는거랑 비옷입은 모습들일랑
접하게 되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
근데 사진 찍을때 울아들 얼굴 찾기는 증말 어렵군.
아들 효도하는 셈치고 사진 찍을때 적극적으로 그 잘난 얼굴좀 보여줌
안되겠니?????
앙~~~보고싶단 말이야

가만히 앉아있으면서도 선풍기를 돌려야 하는 날씨에
강행군 어렵겠다는 짐작만 해본다.

지금 창밖에선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 제낀다.
저 매민 일주일은 노래하기 위해 칠년을 암흑의 땅속생활을 인내한다니
뭐든 쉬운 일은 없는거 같다.

목표가 있는 삶..아니 그리 거창하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순간 순간을
만끽하는 삶은 아름답다.

울아들 오늘도 힘내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