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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의 흔적이 많은 통영,고성과 사천을 경험 했구나.
아빠의 어린 시절이 그곳과 가까워서 아빠 고등학교 시절 통영에서
배타고 비진도, 욕지도, 게제도등 여름 마다 갔었던 하기 수련회가 아련 하게 생각 나는 구나. 벌써 세월이 지나 우리 딸이 그곳을 지나고 있다니, 여러 가지로 감개무량 하다.
벌써 사흘이라------.
보고 싶구나. 아직 닷세가 남았네. 많이 보고 싶고, 여러 가지로 궁금 하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생활 하리라 아빠는 믿는다.
이번 경험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 생활의 모습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우기 바라며,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길 바란다.
내일은 논개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진주를 학습 하겠구나.
보수적인 교육도시 진주의 문화도 배우고, 래프팅 재미 있게 하기 바라며,
건강 조심 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우리 딸이 되길 바란다.
또한 행군 하면서 장래에 대해서도 한번 깊게 고민 해 보렴.
안녕! 또 연락 하마.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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