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내아들 수완

지중해 어디엔가를 호기심에 푹빠져 거닐고 있을 네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사서함을 통해 네가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네가 없는 집은 왠지 쓸쓸하고 허전하구나!
행여 또다른 소식이 도착했는지 몇번이고 사서함에 전화를 해보았건만
추가 소식이 없어 네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우리 아들 수완이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으리란 걸 아빠엄마는 잘 알고 있단다. 모든 걸 잘해내리라 굳게 믿는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뜻있는 캠프가 되기 바란다. 사랑한다 수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