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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게..

by 이우주 posted Aug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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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야, 엄마는 아침에 효정이 수영장 보내고 집에와서 바로 컴퓨터를 켜고 우리 아들 소식을 찾았단다. 요즘은 컴퓨터를 켜고 탐험연맹사이트를 드나드는 일이 하루의 시작과 끝이 되어버렸어. 우리아들 소식이 올라와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매일매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되고....  오늘 아침에는 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단다. 얼마나 좋던지, 그런데 우주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ㅜ ㅜ
우주야, 많이 힘들지.
조금씩만 더 힘을내자. 그리고 우주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엄마, 아빠, 효정이 우주가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인걸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