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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 안녕--.

by 김도연 posted Aug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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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연 안녕 !
이제 국토 횡단도 막바지에 이르렀구나.
지금까지 잘 견뎌낸 것처럼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했으면 하는 것이
도연이를 무지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 이란다.
아빠는 어제까지 역사 캠프를 운영하고
지금은 학교---..
어제 편지를 썼어야 하는데 몸이 워낙 힘들어서 죽음보다 깊은 잠으로 밤을 지내고  아직도 풀지리 않은 몸으로 학교에 나왔단다.
어제 태연이는 병원에 가서 수술날짜를 잡았단다.
다음주 수-토요일까지단다.  오라비인 우리 아들이 병수발을 했으면 하는데  어떤 생각인지 ---.
5일날 몇시에 해단식을 하는지  우리 가족 모두 가도록 노력하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몸과 끈기있고 넓은 마음을 가진 우리 아들 도연이가 되길 바란다.

천안에서 도연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