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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

오늘 하루도 힘든 여정이 시작 되었겠구나
그래도 굳굳하게 잘 참아내고 이겨 낼 줄 믿는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있다지만
아빠는 아들을 믿기에 걱정은 안 한다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네가 도와서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여유도 가졌으면 한다
젖은 수건/양말 말리는 법 활용하고 있지...

그리고 중계되는 현장 사진속
주인공 역할도 해 줘야
아빠 엄마가 멋진 아들을 볼 수 있지 ....

퇴근 해 집에 들어가도
아들이 집에 없으니
심심하고 재미가 없다 (엄마 누나한테 비밀이다)

매사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솔선수범 한다면
모든 친구들이
너를 더 멋진녀석으로 볼꺼야

항상 웃으면서
마지막까지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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