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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의 의지에 감탄하며

by 박소영 posted Aug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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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구나 내딸 소영아
아픈팔을 하고 시작한 것에 끝까지 도전하여 이루어내겠다는 네 의지가
엄마 아빠의 마음을 기쁘게하는구나 보내길 잘했다 싶다.
며칠 안남은기간 최선을 다하려므나. 팔을 다쳐서 좀 속상하긴 했지만
남은 기간도 보내고 오겠다는 네말에 속상함이 다 사라지고
네가 너무도 대견하고 기특하여  미소가 절로 나오더구나.
힘들었을텐데 잘이겨내주어 고맙구나. 많은걸 배우고 느꼈을거야.
그느낌 잊지않고 두고 두고 기억하도록해.
여긴 너무더워.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정도지..
이더운날 행군하는 내딸을 얼마나 힘들까 시퍼 가슴이 아리다.
자고나면 이틀남았네?  빨리보고 시퍼 잠도 안오네.
만나면 뭐해줄까? 편지 받으면 생각해노렴.
엄만 꼭안아주고 시픈데..  맛난것도 먹구 뽀뽀도하고  횡단하며
즐거웠던일 힘들었던일 등 얘기도하면서 말이야.
이틀이 빨리 지나면 조켔다.  엄만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닌다
내딸 소영이가 국토횡단에 갔다고 말이야. 모쪼록 남은기간 열심히 하고
일요일에 만나자.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을께. 사랑한다 소영아
          오늘밤도 잘자고 자랑스런 딸 소영이에게 엄마가...
                     울 소영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