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랑하는 한울에게

by 양한울 posted Aug 03,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울아!!!
이제 행군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구나.그동안 탐험소식 접하면서 많이 웃고
걱정도 하구 그랬는데 벌써 시간이 이만큼 지났네......  
언니안녕! 나보영이야, 언니 너무많이 힘들었지?
언니 홧팅!^^
일 핑계로 편지도 많이 쓰지 못하구 많이 섭섭했지? 참 소식  보니까 편지 전달식이 있었는데 엄마 편지가 늦게 도착하지 않았나 싶은데... 울었나 모르겠다.늦게 보내게 되서 미안타.. 이번 탐험을 하면서 많이 보구 또 친구랑 대장님들 많이 알게 됐니? 엄마가 항상 얘기했듯이 남 앞에서 당당하구 자기 주장 뚜럿이 얘기하라구 했지? 이번 기회가 너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바램이다. 돌아오는 날 엄마가 가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어쩐다니.. 하지만 울 딸 씩씩하리라 믿는다.장하다,, 울 한울이가 엄만 자랑스러워.. 남은 시간도 아쉽지 않게 잘 지내구 건강한 모습으로. 알겠지. 사랑해..
                                         제주 우도에서..................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