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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께...

by 오현록 posted Aug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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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현록아
오늘 무척 덥고 힘들었지?
드디어 경상남도를 통과해서 전라북도에 있겠구나
어제는 현록이가 초딩때 휴가 갔던  진주국립박물관 등 등을 들러보고
일요일은 작년 휴가에 다녀온 광한루에 가더구나
가족들과 다녀왔던 느낌과 친구들 형 들과 가는 느낌은 색 다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느낌일까? 그 곳에 갔던 걸 기억은 하고 갔니?
다리가 너무 아파 아무 생각도 안 난 걸까?
무척 궁금하구나 현록이 생각이...(집에와서 듣기로하고)
이제 3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 남은 시간들이 훨씬 쉬울거야  힘내자
현록아
탈레반 인질사건을 알고있지?
아프가니스탄엔 우리나라 봉사단 21명이 탈레반에게 인질로 잡혀 목숨이 위태롭단다
그 분들은 그 위험한곳까지 봉사를 하러 가서 그렇게 된거란다 그 분들이 겪고있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그 분들을 생각하며 강해진 현록이가 되었음 해(미안 힘든데)
사랑하는 엄마 아들
나 보다 주위를 살필 줄 아는 지혜롭고 착한 아들이 되어 돌아오삼요
너무너무사랑한다 현록아
과천에 오면 꼭 안아줄께
업어줄까? ㅋㅋㅎㅎ
내일도 화이팅!!!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막내귀염둥이 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