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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들에게

by 김민석 posted Aug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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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벌써 14박15일 다 되어 가는구나!
내일이면 우리 아들을 만날수 있겟네. 너무 기대된다.

아들! 15일을 잘 참고 견디어 내 주어 정말 대견스럽다.
그리고 너에게 묻지도 않고 아빠가 선택한 이 탐험을 너는 거절 안하고
아빠 말을 믿고 따라 준 것 또한 고맙다.

네가 선택한 이 탐험은 직접 네가 경험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아빠는 잘 안단다.
이 탐험을 시작하면서 한편으로는 탐험을 보낸 아빠를 미워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아빠가 왜 민석이를 이 어려운 탐험에 보냈는지 알 수도
있었을 것 기회가 있었을 것 같다.

이 탐험에서 느끼었던 모든 것을  네가 살아가는 동안에 잊지말고 많은
도움이 되고, 생활에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대장님, 있으므로써 든든한 형과 어려운 것을
나누어 갖는 친구들, 항상 신경쓰며 도와줘야 할 동생들, 그 가운데에서
서로서로가 무사히 탐험을 마쳐야 한다는 목표의식과 그 목표에 따른
협동심과 조직내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의 중요성 등 그것이 바로 네가
요번 탐험에서 공부해야 할 것이고,
마음먹고  하고자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란다.

그리고 그것은 가족과 사회에 적용되는 공통된 사항이란다.
이번 탐험이 민석이가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랑스러운 우리아들 민석이가 너무 보고싶구나!

민석이가 없어서 휴가를 갔는지 안 갔는지 모르겠어 일정에 앞당겨
금요일 늦은 저녁에 집으로 왔단다.

내일 민석이 만나기를 기다리는 아빠가 ^*^
마지막 휘날레를 위하여 민석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