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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엄마가 쓴 편지

by 임미소 posted Aug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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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울 미소

게시자 최영희

게시일 2007-08-01 (23시)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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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소야~~~
둘째날 행군은 잘 마쳤나?
오늘은 비가 와서 덜 힘들었을것 같은데...
아빠와 저녘에 미소와 다빈이 이야기를 많이 했단다.
좋은 시간이었어.
낼은 다빈이가 돌아온다.
미소는 조금 더 많이 기다려야겠지?
보고파도 참고 기다릴께
우리미소가 안전하게 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 보다 더 값진 건 없겠지?
자랑스런 울 아들 !!!
아프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발걸음 가볍게하고
썬크림 항상 자주 발라주고.
엄마가 말은 쉽게 하고 있지만, 행군하는 미소는 많이 힘들거야.
장하다.
우리미소.
엄마는 왜이리 뿌듯하고 대견하니
사랑해
미소가 없으면 한가로이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줄 알았는데,허전해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
엄마도 미소를 기다리며 수행중이다.
그동안에 엄마로써 부족했던 점도 반성하고, 또 더 많이 사랑해 줄 거고. 또 맛있는 것도 많이 해 줄 거고.
또... 또....
여튼 엄마 많이 반성하고. 많이 깨닫고 하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생활할께
미소도 기억에 남는 좋은 생각과 추억 많이 머리속에 담아오렴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고, 감싸주고 알았지?
사랑해 낼 또 올께
ㅃ2ㅃ2
좋은 꿈 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