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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다. 우리 아들!
국토횡단 600km 아빠도 생각해 보지 않은 어려운 일인데
우리 아들 민석이가 훌륭하게 해냈구나!

정말 자랑스럽다. 네가 15일동안 참고 견디며, 걸어온 어려움이라면
이 세상에서 못 할 것이 하나도 없단다.
그 먼 거리를 지도에서나 보았을 그 거리를 14세인 어린 나이의 걸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의 도움없이 네 두발로 걸어 온 것을 생각하면
이 세상 그 무엇이 두렵겠니?

정말 이번 탐험이 민석이 인생에 좋은 경험이었으면 좋겠다.
인내심,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협동심, 사내로서의 우정, 남을 위한 배려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기회가 많았을 것 같다.

많이 성숙해진 민석이를 빨리 보고싶구나.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민석아! 탐험 마지막 밤을 뜻깊게 보내고,
내일이면 헤어지는 대장님과 대원들과의 좋은 인연을 잘 만들기 바란다.
자랑스런 우리 아들 민석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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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아들! 도보 국토횡단을 축하한다. 김민석 2007.08.05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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