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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미소

by 임미소 posted Aug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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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야 엄마 왜 이리도 속이 상하니
그동안 행군 할 때 도움도 못 된것 같아서 너무 속이 상해
엄마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
아침에 필립이모와 미소 이야기 많이 했는데...
우리미소가 그동안에 지쳤을 생각하니 맘이 넘 아파.
엄마가 밉지?
엄마는 휴가를 뒤로 미뤘어
미소 없이 휴가를 갈 수 없어서 ...
미소는 고생하고 있는데 엄마만 즐거울 순 없잖아.
낼 행군이 마지막이야
힘 내고 홧팅!!1
정말 엄마가 미소에게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하고 이런 엄마가 싫다.
생각 할 수록 속이 상해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 걸을때 발의 감각도 없겠네
엄마가 야속하겠다.
하지만, 완주후에 뿌듯함은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을 거야
이제 새로사귄 친구들도 많이 있겠네
마지막 순간까지 힘내서 발걸음을 내딛기 빌께]
사랑해 사랑해
미소를 만나면 꼭 안아주고 뽀뽀 몇 천번이고 해 줄거야
뭐가 먹고 싶은지 생각해 두고.
엄마가 미소가 먹고 싶은 거 다 해 줄께
당연 마중도 나가야지
사랑해 울 미소
그리고, 정말 미안해
엄마는 시청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모른다고 해서 시청홈피 자유 게시판에 글을 계속해서 올렸던거야
그런데 이제야 사이트를 찾았어
더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면서도 속이 많이 상해
가장 힘들때 옆에서 위로가 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사랑해 이말 밖엔 할 수 가 없네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