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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견하구나.
잠깐만 걸어도 지치고 힘든데 어떻게 해냈니?
우리 아들이지만 자랑스럽고 대견하구나.
며칠동안 컴퓨터가 없는 곳에서 지내느라 편지를 못썼단다. 편지 기다렸을텐데... 사정 얘기는 만나서 들려 줄게.
우편엽서도 잘 받았고 인터넷 편지도 잘 받았단다.
우리 아들 마음이 따뜻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편지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단다. 감동 먹었지!
12시가 넘었으니 11시간 쯤 후면 시청에 도착하겠구나. 예배시간이라 시청에는 못 나갈거야. 대신 큰이모가 나가서 반갑게 맞아 주실거야. 보고 싶겟지만 조금만 더 참자.응? 15일도 견뎠는데 뭘.
이모랑 점심먹고 집에 오면 연우랑 (가능하다면 현준,예원이도 함께)영화관, 빕스,찜질방에 가서 즐거운 시간 갖자.
까맣게 그을린 희연이의 건강한 모습 빨리 보고 싶다. 이따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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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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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02 일반 보고싶은 아들인선에게.. 박인선 2007.07.24 152
21801 일반 민하야, 잘 지내는 거냐? 김민하 2007.07.24 183
21800 일반 연우는 너무 너무 좋겠다. 반명옥 2007.07.24 214
21799 일반 우리 상훈이 보렴. 김상훈 2007.07.24 231
21798 일반 독도는 우리 땅 김민석 2007.07.24 167
21797 일반 현준아 안녕.... 이현준 2007.07.24 235
21796 일반 수호 화이팅!! 힘차게, 즐겁게, 건강하게. 수호천사 맘 2007.07.25 283
21795 일반 김상훈아 누님이 드디어 편지쓴다!!! 김상훈 2007.07.25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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