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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04:33

아들에게

조회 수 187 댓글 0
아들 무사히 잘 마치고 건강히 가족의 품으로 복귀한 것 축하하며 고맙다.
우리 아들이 너무나 멋지고 대견스럽다.
이젠 달라진 의젓한 준이를 볼 수 있겠구나.
빨리 보고 싶네. 엄마 아빠를 만나는 건 좀 더 있어야겠지?
서울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즐겁게 보내고 20일쯤 집에서 보자
그렇게 보람되게 민준이의 12세 여름을 마무리 하겠구나
영원히 기억할 예쁜 기억의 한 페이지가 되어 준이가 힘들때 언제나 꺼내볼수 있는 척척만능 사전 이었음 좋겠다. 해결사.
훌쩍 커 버린 아들 사랑한다
오늘 해단식에 아빠,엄마를 못봐도 서운해 하면 안돼
대신 사랑의하트를 팍팍 보낸다.
우린 언제나 아들곁에 있단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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