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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에게

by 박하은 posted Aug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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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 걱정이었는데...
잘 걸었니?  대장정소식에 발에 물집이 생긴 대원도 있고 아픈 대원도 있다고 들었는데 하은이 건강은 괜찮니? 아픈 곳이 있으면 대장님에게 즉각 말씀드려서 도움을 받도록 하거라.

우리는 포항에서 처음으로 바다에 갔다. 우리가 늘 가던 가까운 해변은 너무 사람도 많고 쓰레기도 많아 위로 더 올라갔다. 해변에서 물놀이도 하고 놀았는데 하은이 생각이 많이 났다. 하은이는 어딜가나 재미있고 신나게 노는데... 지금 아빠는 서울갈 준비를 다 하고  세영이 삼촌을 기다리고 있다. 세영이 삼촌도 부산에서 와 같이 서울로 가리로 하였다. 오늘도 호우경보가 내린 지역이 많던데. 하은이네도 오늘 서울로 오지. 내릴 아빠도 하은이랑 같이 걷을 계획이다. 하은아 내일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