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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아들 윤지야

by 강윤지 posted Aug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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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가 아니라 벌써 1주일이 지나는구나.
지난 월요일에 찌뿌둥한 얼굴로 집을 떠날때만해도
걱정 반, 기대 반 하고 다소 불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벌써 거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내일 과천으로 들어온다니
우리 아들이 장하고 대견스럽다.
오늘 저녁 숙영지가 고천중학교라니 고천이면 버스로 25분 정도밖에
안 걸리는 거리로 과천에서 가까운 곳이란다.
마음같아서는 얼른 달려가 너의 얼굴을 보고싶다만,
'바로 퇴장'시킨다는 대장님들의 '강력한 엄포'에
착한 엄마 아빠는 집에서 꾹 참기로했다.
사진에 보니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행군을 계속 한 모양이다.
많이 씩씩해지고 늠름해진 아들의 모습을
내일은 볼 수 있겠구나.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들이 되길 바란다.

걱정 한 가지.
- 올 겨울방학 중에 떠나는 '국토대장정'에 간다고 하면 어쩌나?
답 : 가겠다면 얼마든지 찬 ~~ 성.  =3=3=3=3=3=3=3=3=3=33=3

궁금한 점 한 가지.
- 특명, 계란을 살려라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예상 답 : 살아서 귀여운 병아리가 됐다나 어쨌다나? =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