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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00:54

이제서야...

조회 수 190 댓글 0
이쁜 딸  안녕^^
언제쯤 우리 강아지 소식을 듣나 궁금 했는데
지금 사진을 보고 글을 보니
거기에 가 있는 유리보다
엄마가 더 실감이 나네
진짜 멀리 가 있구나~ 하고 말이야.

어제부터 이모가 유리소식없냐고
고장난 오디오 마냥 계속 반복중이었거든
근데,
부탁이 하나 있거든
들어주라
사진찍고 싶지 않아도 좀 찍어줘~잉
얼굴에 다 표시나고 있음
그리고 한가지 이야기 한다면
편안하지 않아 그런가 하는 걱정도 되고
엄마 마음 알겠지
이쁘고 든든한 유리야!!
소중한 경험들이다
너의 뇌리에 많은 추억을 저장하고 오렴
훗날 그 기억으로 행복해 할 유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밥 안먹고도 배부르다.(사실, 밥 많이 먹었음 ㅎㅎ)

우리 유리모습을 봐서 오늘은 행복한 날 입니다.
그 행복함을 준 우리 유리에게 고마움을 보냅니다.
잘먹고, 잘자고
안녕~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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