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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에게 보내는 편지

by 김도환 posted Aug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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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잘 지내고 있어?
나는 여전히 학원과 집을 왕래하면서 힘든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대ㅎ
오빠가 없으니까 우리 집이 우리 집 같지가 않다ㅡ,,
물론 평소에도 밤에 몇시간 같이 보내는게 다 였지만...
집하고 학원에만 있으니까 나도 유럽에 가봤으면...하는 거 있지
그리고 얼마 전에는 <디 워>를 봤는데 그래픽이 화려해서 오빠가 보면 좋을 것 같더라ㅎㅎ
나중에 돌아오면 같이보자><
유럽에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소나기가 자주 오는 것 같아ㅋ
사고도 많이 일어나서 분위기는 안 좋아ㅋㅋ
참,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해야돼~!
아, 그리구 스위스에 가면 시계하나만 사다줘라~
좀 작고 여성스러운게 좋을 것 같아..(중요해욧)
엄마가 오빠 꺼도 사오라고 했으니까 오빠도 사고^ ^
...진짜 허전한 것같아...또 심심하고...
말하다 보니까 횡설수설이 되버렸지만 오빠가 무진장 보고 싶은건 진심이니까..꼭...건강하게 돌아와...
P.S. 사랑해♡                                      
                                                   오빠를 사랑하는 이뿐(미안ㅋ) 동생
                                                                          미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