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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친구들 선도 선기야~~

by 김효중 posted Aug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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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도 선기야~

우리 두 아들을 보내고 공항에서 돌아올때의 마음이 좀 슬프더라.

아마도 우리가 이렇게 긴 시간들을 떨어져 보내야 하는 시간이

처음이고 전화통화조차 자유롭지 못한것이 엄마,아빠의 마음을

슬프게 했던것같다. 지금 너의 둘의 책상에 앉아 달력을 보면서 선기가

8월 8일 달력에 표시한 "유럽 감"이라는 말에 너희가 무척이나 가고싶었던

유럽이기에 원없이 좋은 모습과 넓은 그들의 나라를 마음넓게 담아오고

건강한 모습으로 어린날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랄께...

장시간 비행기 타느라 멀미하고 힘들진 않았을지 걱정은 되나 씩씩한

두 아들을 믿으며 엄마 아빠는 둘이서 신혼이 되어 잼나게 보낼테니

너희두 원없이 재미있게 보내라~~~선도 선기야~~ 우리가족 사랑하는 거

알지^^

그리고 소담아! 신영아!

좋은 여행이 되고 좋은 추억만들기 잊지말고....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우리 8월 25일에 만나자..공항에 마중나갈께^^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4명이서 기념사진도 많이 찍구^^ 유럽있는동안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