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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궁금

by 장보규 posted Aug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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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규야 !
유럽여행 어떻게 느끼는지 너무 궁금해!
아는만큼 느낀다고....
네가 좀 더 많이 알고 떠나게 하고 싶었는데...
많은 걸 담아 와
생생한 길거리 표정, 이색적인 풍경...
가능하면  그곳의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해 보고
현지음식 가능하면 골고루 먹어보렴
친구들과 유쾌한 여행이 되도록 배려하고 함께하고...
엄만 오늘  정옥이 아줌마랑 복순이 아줌마랑 영화보고 왔다
오늘은 '화려한휴가' 로  짠~
함께 못가 미안~ 디워도 그렇구
낼 엄만 회사근무야
13,14일은 휴가를 받았어. 늘 할머니들 모시고 갔지만
이번에는 솔직히 자유롭고 싶기도 한데
섭섭해 하시겠지?
휴대폰이 울릴때 우리아들 얼굴이 보이면 젤루 반가웠는데
언제 소식 들으려나
암튼 한국은 여전하고 ..
담주에는 무지덥데 찜통 더위가 온다나~
네가 올때쯤은 더위는 한풀 꺽이겠지
네 편지 엄마 아직 못 찾았어
다정하고 따뜻한 아들
많이많이 느끼고
많이많이  배우고
많이많이 유쾌한 여행되거라
그리고 민호 준우
모두에게도 안부전하고
보규야!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