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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마무리

by 박정원 posted Aug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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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만 이틀만 지나면 우리 정원이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엄마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2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적도 없었지. 날짜 지나가는 게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구나. 그만큼 네가 많이 보고 싶었다는 뜻일거야. 월요일 오후 4시 반 도착 예정이지? 엄마가 마중 나갈께. 지금쯤 정원이도 마무리 하고 있겠지? 대장님들과 대원들 모두에게 그동안 함께 하며 힘이 되어 주셨던 부분에 대해 감사드리며 마무리 인사 잘 하길 바란다. 이 '아들아 딸들아' 마당에 네가 들어올 수 없을거란 생각 하면서도 혼자말처럼 자꾸만 얘기하게 되는구나. 설령 볼 수 없더라도 우리 마음을 통해 보자! 그래서 환한 얼굴로 반갑게 만나자! 정원아! 일정의 끝부분도 네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즐거운 시간 갖길 바랄께. 보고싶다 정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