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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여수에서 예쁜 우리 딸에게

by 홍승현 posted Aug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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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날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  보고싶다
네 목소리 듣고 조금 걱정이 있는듯 하던데 괜찮은거지
현지 사진을 보아도 별로 밝지 못한 모습이였어 평소 네 얼굴이 아니더라    기분 언짢은일이 있었으면 너가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너 자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야 ...  
만약 여행이 힘들었다면 그건 너에게 앞으로 좋은 경험으로 남을거야
우리나라는 지금 폭염으로 개학한 학교는 단축수업하거나 방학연장도 하고  있다 하지만, 너를 기다리고 있는 여수 문수중에서는 아무 소식이 없는데 섭섭하려나?  도착하는 날에 아침 일찍와서 여수에서 공항까지 올라가는데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 원래 아빠랑 같이 가려 했으나 회사일로 어려울 듯  하지만 엄마가 열심히 올라가도록 노력할께 혹시 기다리게 되면 걱정하지 말것.  만나는 날까지 우리 아무일 없이 잘 지내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