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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일정 마지막 날엔.

by 최형원 posted Aug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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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문화 탐사의 일정으로는 사실상 마지막 날이 되겠구나.
돌아와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그런 일이 있다면 오늘을
놓치면 안되겠구나.
쑥스럽더라도 하루 뿐이니 과감하게, 또는 뻔뻔스럽게,
현지인들 속에 파고 들어보는 용기를 발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데.
이제까지는 '형원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나'하는 걱정이
늘 앞서곤 했었는데, 이틀 후면 곧 보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
이젠, '이 번 여행을 통해 우리 형원이가 얼마나 커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더 커진다.
오늘, 탐험의 마지막 일정을 알차게 마무리 하길 바라며,
함께 한 대장님들과 대원들과도 영원히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좋은 관계를 위해 많은 얘기 나누었으면 한다.
24일 아침, 아빠와 엄마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갈거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