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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이 보아라

by 전주찬 posted Jan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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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아
오늘은 국토종단 2일째구나.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겠지.
상재도 만난는지 모르겠구나.
상재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라.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오늘은 마라도를 다녀왔겠구나.
2년전에는 독도를 다녀오고 오늘은 마라도를 다녀오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리라 믿는다.
지금 네가 보고 느낀 것들이 너의 인격형성에 큰 도움을 주리라 아빠는 확신한다.
아빠가 얘기한데로 항상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는 인내력을 길러라.
너는 해병대 극기훈련도 두번이나 해냈으므로 힘든것은 얼마든지 헤쳐나갈수 있을것이라 아빠는 확신한다.
주찬아
지금쯤은 잠자리에 들었겠구나.
좋은 꿈 많이 꾸고 푹 자거라.
내일은 오늘보다 더 활기차고, 더 당당하고, 더 즐거운 날 되리라 믿는다.

아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