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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재림이 잘 하고 있니? -두번째 편지-

by 유재림 posted Jan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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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아~~ 잘 지내고 있니?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당분간 날씨가 크게 춥지 않다고 하던데
그래도 거긴 어떤지 엄마가 걱정이 많구나...
우리 딸 오늘 탐험일지 보니까 사진 보이더라~~*^^*
바람이 많이 불던거 같던데 나중에 걸을때는 조끼 앞에 지퍼 꼭 올리고 걷기 바래~~ 알았지?
조가 편성됬던데 같은 조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즐겁게 지내구
혹시 몸이 많이 불편하면 꼭 대장한테 말하구.. 알았지??
첫째도 건강..둘째도 건강... 먹는거  입는거 스스로 잘 관리하구~~!!
무엇을 하든 거기서는 혼자 다 해결해야 할테니
지혜롭게 우리 재림이 잘 하길 바래...
이번 기회를 통해 울 재림이 뭐든 잘 할수 있을거라 엄마는 믿어~!!
오늘은 한라산 등반이 있다고 하던데.....
많이 높지는 않은지... 혹시 눈이 많아서 미끄럽지는 않은지....
에구.... 산은 한번도 안타봤는데 잘 올라갈지 너무나 걱정이 많구나...
재림아~~ 할머니가 많이 보고 싶어 하셔.... 너도 그렇지?
재희도 언니 없다고 심심해 하구....
오늘 많이 힘들텐데 쉴때는 다리 편하게 잘 놓고 푹 자렴~~!
빨리 목소리 듣고 싶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