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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윤나야

by 주소희윤나 posted Jan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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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좀 늦었지?
홈피 탐험소식 난에서 종주단의 소식을 듣고 사진으로나마 소희와 윤나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다!
오늘 한라산 등반은 잘 마쳤겠지(와~)
아름다운 마라도와 제주도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니?
자연 앞에 너무도 작게만 느껴지는 인간에 대해 혹시 생각해 봤니?
오늘 아침에 책을 읽으며 아프리카의 원시 모습 그대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넓은 평원위로 펼쳐지는 대자연의 향연을 만끽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엄마 생전에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경험이 자연의 위대함을 생생히 느끼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엄만, 너희들이 부럽다.
어린 나이에 국토종주와 같은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엔 조금(?) 힘들겠지만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 뜻깊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떤 비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튼튼한 나무(우리 딸)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쓸께.

우리 딸들을 보고 싶어하는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