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라산 잘 다녀왔니?

by 김도완 posted Jan 04,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도완아 엄마야<<<<<
한라산 등반 무사히 잘 마쳤니??
방금 일 끝내고 컴으로 네 편지 읽어보고 감동먹었단다..^^

너무 많은 생각이 몰려와서 무엇부터 써야 할 지 모르겠구나...
저녁은 잘먹었니? 친구들과는 잘 지내구... 동생들은 잘챙겨주고
형이나 누나에게는 예의바르게 행동하구.... 대장님 말씀 잘 듣고
.... 엄마가 또 잔소리를 하고 있구나..ㅋㅋㅋ

이왕 시작한 것 씩씩하게 열심히 끝까지 잘 걸어서 경복궁까지
무사히 갈 수 있게 엄마가 계속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할거야....

이번 종단이 끝나면 우리 도완이 더욱 어른스럽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랑한다 아들아~~~
오늘 밤도 잘자고 좋은 꿈꾸고 내일도 화이팅!!!!

                                               2008년 1월 4일 밤9시
                                                       학원에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