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림이 정말 장하다~!!-세번째편지-

와~~ 우리 재림이가 한라산을 올라갔구나...!!
정말 대단한 내딸~~!!
엄마도 올라가보지 못했는데 우리 딸이 씩씩하게 올라갔네~~
사진보니까 눈도 와서 힘들었을텐데
다들 서로 협력해서 올라간 모습들이 넘 대견하구나~~!
정상 올라간 소감이 어땠을까??
나중에 오면 모두 예기해줘야해.. 알았지? *^^*

재림아~ 어제 할머니가 재희 통해서 글 남기셨더라~
저녁마다 사서함 들으시면서 혹시 너 목소리 들릴까 해서
열심히 들으시는거 같아~~!
물론 엄마도 그러고...^^
비록 몸은 이렇게 떨어져 있지만
매일 이곳에서 너의 소식을 듣고 있으니까
함께 있는거 같아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
조금전에 너의 편지를 읽어봤는데
너무나 글을 이쁘게 잘 써서
얼마나 감동을 많이 먹었는지 몰라~~*^^*
할머니 읽어드리면서 엄마도 할머니도 많이 울었단다~~ㅠ.ㅠ

오늘은 제주도 답사가 있다고 하던데~~~
즐겁게 좋은구경 많이 하구~
안전하게 행군하렴~~~!!
우리 재림이 홧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