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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진형 잘 지내지?

드디어 제주도를 떠나서 내일 해남 할머니,할아버지가 사시는 아버지 고향으로 가는구나.
제주에서 배를타고 완도항에 내리면 우리 아들들은 낯설지 않을거야 자주 가서 배를 타고 내리는 곳이잖니.
완도에서 차로 이동하는 해남까지는 항상 우리 아들들과 같이 다니던 길이라서 익숙할거야.
항상 자동차로 이동하던 길이잖니!
해남에 도착하면 할머니,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날것 같다.
가까이 계시지만 만나볼수 없기에 할머니,할아버지도 손자들이 가까이 온다고 하니 많이 기다리시는 눈치야.
할머니댁 바로 옆동네 이진이라는 동네는 우리 아들들도 익숙할거야 거기서 하루밤을 보낸다고 하는데 감회가 새롭겠구나.
내일부터 행군 잘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지내길바래.
아버지는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고 우리 아들들이 오는 다음날  시험을 보실것같아.
걸으면서 아버지 힘 내시고 열심히 공부 하셔서 좋은 결과있도록 우리 두아들 진우.진형이도 많이 기도해줘.

사랑한다 진우.진형 두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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