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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제우!!!

by 신수정 posted Jan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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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너희들을 두고 먼저떠날때 발길이 떨어지질안았는데..
더있으면 눈물날것같아서.. 우리아들 눈물날것같아서..
돌아나오며 아빠한테혼났지.. 그랬는데 오늘 집에도착해서 한라산 등반한  이야기랑 제주도 관광하고 마라도 다녀온이야기 보니까 너희들을보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들더구나.. 언제 눈내린 한라산에 등반해볼 수있겠니?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구나. 매순간 힘이 많이 들겠지만  인내심을 키우며 이겨내길 바란다.. 우리 아들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명경이와 이야기하는데 침이 튈때마다 네가 더욱 보고싶어지던걸?
친구도 많이 사귀고, 형들도 많이 사귀고 즐겁고 보람된 탐험이 되길기도할께..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