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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을 앞둔 이시간에...

by 박민규 posted Jan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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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즐겁게 탐험을 하고 있기를 바란다.아마도 지난  여름 그렇게 더움 날씨에도 참고 견딘 것 보면 아마도 이번 겨울 탐험도 쉽게 하리라 본다.
사랑하는 아들아!
이제 조금만 시간이 가면 중학생이 되네.지금까지의 초등학샹으로서의 생각과 행동도 아마도 스스로가 뭘 바꾸어야 되는지를 안다고 생각한다.
쇠(IRON)는 그 성질을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뜨거운 불속에서 오랫동안 달구어져서 두드리고 펴고 하여 마지막으로 담글질이라는 것을 차가운 물 속에 집어 넣어서 그 성질을 단단하고 부드럽게 만든단다.
그렇듯이 지난 여름의 뜨거움을 참고서 이제는 추운 겨울의 탐험이
아마도 민규를 강인하고 의지가 분명한 사람을 만들어 주리라 기대한다.
이제 남은 일주일 간 마무리 잘하고 오면 변화된 민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구나.
사랑한다 ...아빠가